신경계 & 내분비계 정리: 자율신경,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1️⃣ 자율신경계 (Autonomic Nervous System, ANS)
신경계를 통해 신속한 반응을 조절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뉨.
 
✅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ous System)

•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담당
•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증가, 소화 억제

✅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휴식-회복 반응(Rest & Digest) 담당
• 이완 상태에서 심박수 감소, 소화 촉진, 혈압 안정

📌 자율신경계는 신경절(Pre/Post-Ganglionic)에서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표적 장기에 작용함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신경 전달 방식

✅ 부교감신경
(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

• 신경절 이전(Pre-ganglionic):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ACh) 분비
• 신경절 이후(Post-ganglionic): 아세틸콜린(ACh) 분비 → 표적 기관(Target) 작용

✅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ous System)

• 신경절 이전: 아세틸콜린(ACh) 분비
• 신경절 이후: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NE) 분비 → 표적 기관 활성화
• 예외:
  1. 땀샘(Sweat glands): 신경절 이후에도 아세틸콜린(ACh) 분비
  2. 부신수질(Adrenal Medulla): 에피네프린(Epinephrine) 분비

📌 즉,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사용하여 신체를 안정화하고, 교감신경은 노르에피네프린을 사용하여 신체를 활성화합니다. 😊
 
2️⃣ 신경전달물질 (Neurotransmitters)
 
신경세포(Neuron) 사이의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 반응 속도가 빠름.
 
종류 주요 기능 관련 작용

아세틸콜린(ACh)	신경근 접합부, 부교감신경 전달	근육 수축, 기억력(알츠하이머 관련)
노르에피네프린(NE)	교감신경 활성화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도파민(Dopamine)	보상 시스템, 운동 조절	파킨슨병(부족), 중독(과다)
세로토닌(Serotonin)	감정 조절, 수면 조절	우울증(부족 시 우울감 증가)
GABA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신경 억제, 안정 작용	항불안 효과, 뇌 활동 안정
글루탐산(Glutamate)	신경 흥분, 학습 및 기억	신경독성(과다 시 신경 손상)
엔도르핀(Endorphin)	통증 완화, 행복감 유발	운동 후 기분 상승 ("러너스 하이")

 
📌 신경전달물질은 뇌와 신경계를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조절함
 

 
📌 흥분성 시냅스(Excitatory) vs 억제성 시냅스(Inhibitory)

✅ 흥분성 시냅스 (Excitatory Synapse)

• 신경전달물질: 글루탐산(Glutamate)
• 작용: 나트륨 이온(Na⁺) 유입 → 세포막 탈분극(Depolarisation) → 신경 신호 활성화
• 결과: 뉴런의 활동전위(Action Potential) 발생 확률 증가

✅ 억제성 시냅스 (Inhibitory Synapse)

• 신경전달물질: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
• 작용: 염소 이온(Cl⁻) 유입 → 세포막 과분극(Hyperpolarisation) → 신경 신호 억제
• 결과: 뉴런의 활동전위 발생 확률 감소

📌 즉, 흥분성 시냅스는 신경 신호를 활성화하고, 억제성 시냅스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여 신경계 균형을 조절합니다. 😊
 
3️⃣ 호르몬 (Hormones)
내분비샘(Endocrine Gland)에서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전달되는 화학 신호.
 
주요 내분비샘 & 분비 호르몬 정리

뇌하수체 (Pituitary Gland)	성장호르몬(GH),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갑상샘자극호르몬(TSH), 항이뇨호르몬(ADH), 프로락틴(PRL)	신체 성장, 대사 조절, 스트레스 반응 조절
시상하부 (Hypothalamus)	CRH, TRH, GnRH, GHRH, 옥시토신(Oxytocin)	뇌하수체 조절, 스트레스 반응, 출산과 모유 수유
갑상샘 (Thyroid Gland)	티록신(T4), 트리요오드티로닌(T3), 칼시토닌(Calcitonin)	신진대사 조절, 체온 유지
부갑상샘 (Parathyroid Gland)	부갑상샘호르몬(PTH)	혈중 칼슘 농도 조절
부신 (Adrenal Gland)	코르티솔(Cortisol), 아드레날린(Epinephrine), 알도스테론(Aldosterone)	스트레스 반응, 혈압 조절, 염분 균형 유지
췌장 (Pancreas, 이자)	인슐린(Insulin), 글루카곤(Glucagon)	혈당 조절
생식샘 (Gonads: 난소 & 고환)	에스트로겐(Estrogen),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성호르몬 조절, 생식 기능
흉선 (Thymus Gland)	티모신(Thymosin)	면역세포(T세포) 성장 촉진
송과선 (Pineal Gland)	멜라토닌(Melatonin)	수면-각성 주기 조절

 
📌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표적 장기에 도달하여 장기적인 영향을 미침
 
핵심정리
✅ 자율신경계: 빠른 반응, 신경을 통해 신호 전달 (교감·부교감 신경)
✅ 신경전달물질: 신경 간 정보 전달, 즉각적인 작용 (도파민, 세로토닌 등)
✅ 호르몬: 내분비샘에서 분비, 혈액을 통해 표적 기관에 전달 (장기적 작용)
 
신경전달물질은 빠른 반응, 호르몬은 지속적인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자율신경계는
이 두 시스템을 연결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