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 생리학

📌 호르몬의 작용 방식: 어떻게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가?, 자율신경절 이전 ,자율신경절 이후

no1pt 2025. 3. 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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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몬의 작용 방식: 어떻게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가?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이동하여 표적 세포(Target Cell)에 작용하는 신체의 화학적 신호 전달물질입니다.
신경전달물질과 달리, 호르몬은 신경계를 거치지 않고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지며 작용합니다.

 

1️⃣ 호르몬의 이동 방식

호르몬은 내분비샘(Endocrine Gland)에서 분비된 후, 혈액에 녹아 표적 세포로 이동합니다.

  • 수용성 호르몬(Water-Soluble Hormones, 단백질·펩타이드 계열)
    • 혈장(Plasma)에 직접 녹아 이동
    • 세포막의 수용체(Receptor)와 결합하여 신호 전달
    • 예: 인슐린(Insulin),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 지용성 호르몬(Fat-Soluble Hormones, 스테로이드 계열)
    • 혈장에서 직접 녹지 않고, 운반 단백질(Carrier Protein)에 결합해 이동
    • 세포 내로 직접 확산 → 세포핵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유전자 발현 조절
    • 예: 코르티솔(Cortisol), 에스트로겐(Estrogen),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2️⃣ 호르몬의 작용 과정

 

🛑 1. 내분비샘에서 호르몬 분비

  • 시상하부, 뇌하수체, 갑상샘, 부신, 췌장 등에서 호르몬 생성

🛑 2.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

  • 수용성 호르몬은 혈액에 녹아 직접 이동
  • 지용성 호르몬은 운반 단백질과 결합해 이동

🛑 3. 표적 세포(Target Cell)의 수용체와 결합

  • 특정 호르몬은 특정 수용체와만 결합 (열쇠-자물쇠 원리)

🛑 4. 세포 내 신호 전달 → 세포 반응 유도

  • 단백질 호르몬: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 → 2차 신호전달 물질(cAMP) 활성화 → 빠른 반응 유도
  • 스테로이드 호르몬: 세포막을 통과 → 세포핵의 유전자 발현 조절 → 단백질 합성 변화 → 장기적인 효과

🛑 5. 생리적 반응 유도 (혈당 조절, 혈압 조절, 대사 조절 등)

  • 예: 인슐린 → 혈당 감소, 코르티솔 → 스트레스 반응 조절

 

📌 결론: 호르몬과 신경계의 차이

 

구분 호르몬(Endocrine System) 신경전달물질(Nervous System)

전달 방식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 신경을 따라 전기·화학적 신호 전달
작용 속도 느림 (초시간 단위) 빠름 (밀리초~초 단위)
작용 지속 시간 길음 (수분~수일) 짧음 (즉각적, 수초~분)
표적 특정 수용체를 가진 전신의 세포 특정 신경과 연결된 세포

 

📌 즉,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 이동하여 특정 세포에 작용하며, 신체 기능을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율신경절 이전(Pre-Ganglionic) & 자율신경절 이후(Post-Ganglionic) 개념 정리

자율신경계(교감·부교감 신경)는 신경절(Ganglion)을 거쳐 표적 장기(심장, 폐, 소화기관 등)에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신경절 이전 섬유(Pre-Ganglionic Fiber)와 신경절 이후 섬유(Post-Ganglionic Fiber)로 나뉩니다.

 

1️⃣ 자율신경절 이전 섬유 (Pre-Ganglionic Fiber)

특징

  • 중추신경계(뇌간 또는 척수)에서 출발하여 자율신경절(Ganglion)까지 전달하는 신경 섬유
  •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ACh) 분비
  • 교감신경: 흉수·요수(T1~L2)에서 기원
  • 부교감신경: 뇌간(미주신경 등)과 천수에서 기원

경로
(감각) → 뇌간 → 척수 → 자율신경절(이전까지) → 시냅스 전달

2️⃣ 자율신경절 이후 섬유 (Post-Ganglionic Fiber)

특징

  • 자율신경절에서 표적 장기까지 전달하는 신경 섬유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신경전달물질이 다름
    • 교감신경: 주로 노르에피네프린(NE) 분비
    • 부교감신경: 아세틸콜린(ACh) 분비

경로
자율신경절 → 시냅스(이후) → 표적 장기(심장, 폐, 소화기관 등)

 

📌 정리

자율신경절 이전(Pre-Ganglionic): 중추신경(뇌간/척수)에서 신경절까지 전달

  • 자율신경절 이후(Post-Ganglionic): 신경절에서 표적 장기까지 전달
  • 교감신경: 신경절 이후에 노르에피네프린(NE) 분비 → 흥분 반응(투쟁·도피 반응)
  • 부교감신경: 신경절 이후에도 아세틸콜린(ACh) 분비 → 안정·회복 반응

자율신경계는 신경절을 경유하여 표적 장기로 전달되며, 신경절 이전과 이후에 따라 신경전달물질과 역할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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